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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 2

5년 간 식물을 키우고 느낀 점

1. 식물 키우기는 기다림이다. 식물은 파종 직후에 뿌리가 생기고 바로 꽃이 피고 하지 않습니다. 뿌리가 생길 때까지, 싹이 날 때까지, 꽃봉오리가 생길 때까지, 꽃이 필 때까지의 과정 모두가 기다림입니다. 요즘 성격 급한 현대인에게는 어쩌면 맞지 않는 취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기다림이 있기에 한 송이 핀 꽃을 보면 더 기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2. 각 식물마다 조건이 다르다. 어떤 식물은 물을 좋아하는가 하면, 또 어떤 식물은 물을 좀 많이 줬다 하면 초록별로 바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사람도 사람마다 다르듯이 식물도 식물 각 종류마다 전부 좋아하는 조건이 다릅니다. 처음에 식물을 키울 때는 그걸 모르고 키워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특히, 장마철과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식물들을 파악해서 과습이..

식물 2023.05.12

프리지어 키우기(5년차)

프리지어 관리법1. 건조하게 구근 식물은 과습을 싫어합니다. 물을 많이 주면 잎이 누렇게 변합니다. 구근이 썩어버리면 되살릴 수도 없으니 물은 가끔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냉해 방지 작년에는 가을까지 잘 자라던 프리지어가 겨울에 냉해를 입어 꽃을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구근을 키워 올해 꽃 보기를 기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실내로 들여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영하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 3. 꽃대가 생기면 햇빛 많이 쬐어주기 꽃대가 올라온 이후에 추울까 봐 안에 들였더니 햇빛이 모자라 키가 너무 자라 버렸습니다. 밖에 내놓은 이후에 생긴 꽃대들은 키가 적당히 자라서 햇빛의 세기에 따라 키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꽃이 시들면 물만 가끔 주고 화분에 그대로 ..

식물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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