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삽목 성공 조건

flowerholic 2025. 8.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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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처음 키울 땐 안 죽이는 것에 집중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기면서 종족 유지를 위해 보험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물꽂이가 안되어서 일반 상토에도 해보다가 정착한 방법이 녹소토 삽목입니다.

삽목 방법

천리향 삽목

1. 삽수 준비
- 삽수는 꽃이나 열매가 진 후 가지가 무성하게 자랐을 때 가지치기 하여서 만듭니다.
- 일정 길이 이상으로 큰 가지를 자르기
저는 중품 정도의 화분은 16cm 자를 기준으로 그 이상 큰 가지를 잘라 삽수를 만들었습니다.
대형화분은 좀 더 긴 자를 대고 잘라서 식물 사이즈가 일정하게 만들었습니다.
- 7cm 정도 길이로 사선으로 자르고 잎은 2개 정도 남기기

2. 화분에 깔망을 깔고 녹소토 채우기
저는 채소용 긴 화분을 사용하여 많은 삽수를 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물을 주고 삽수를 꽂아서 반그늘에 두기
삽수를 꽂은 후 물을 주면 삽수가 고정이 안될 수 있어서 물 준 뒤에 삽수를 꽂는데 좋습니다.

4. 매일 화분에 물을 뿌려서 수분 유지
장마철에는 굳이 매일 물을 주지 않으도 되지만 한더위에 물이 잘 마를 때는 매일 물을 주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거의 성공률이 60%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삽목 성공 조건 6가지

포인세티아/ 삭소름/ 더블임파첸스/ 황매화 등

1. 영양가 없는 흙
영양분은 뿌리내리는데 방해가 되어서 영양가 없는 녹소토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2. 알맞은 삽수
- 길이
너무 큰 삽수는 뿌리가 잘 안 내리고 7~8cm 정도의 길이가 적당했습니다.

- 잎 수
잎이 너무 많으면 뿌리내리는데 방해가 되고 삽수끼리 서로 치이고 흙에 닿으면 썩어서 1~2장을 남기고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선처리
뿌리의 물 흡수율을 높이기 위에 흙에 꽂는 부분을 사선처리 합니다.

3. 반그늘
수분유지와 햇빛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반그늘에 둡니다.

4. 습도유지
뿌리가 없어서 물 흡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습도 유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축축하면 썩기 때문에 적당한 통풍이 필요합니다.

5. 온도
겨울보다는 따뜻한 계절에 삽목이 더 잘됩니다.
저는 장마철에 삽목을 하는 편입니다.

6. 삽수고정
삽수를 흙에 꽂은 후에는 최소 1개월 정도 건들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뿌리가 손상되지 않고 건강하게 큽니다.

삽목이 잘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은목서/ 사피니아/ 개나리/ 란타나/ 칼란디바 등

- 새싹이 자라거나 꽃이 핌
- 잎이나 가지가 건강한 초록빛
이상의 현상이 보이면 삽목이 잘 될 좋은 징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티스푼으로 파보면 아직 뿌리가 안 내린 경우도 있으니 조금 여유를 두고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삽목이 필요한 식물

슈퍼벨칼라브리코아 카멜레온타르트

겨울보다 여름에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잘 죽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주로 줄기에 수분이 많이 있거나 줄기가 가느다란 종류의 식물이 경험상 잘 죽었습니다.

[여름에 약한 식물]
-사피니아/페츄니아
-더블임파첸스
-향설초
-제라늄
-국화류(비덴스 등)
-네메시아
-다이아시아
-로벨리아

[겨울에 약한 식물]
-아메리칸블루
-배롱나무

처음엔 어려웠지만 약간의 노하우만 있으면 삽목이 쉬워집니다.
삽목둥이들로 미리 보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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